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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244 | '잘 나가는' 고단위 액제 영양제…약국서 '반짝반짝' | 관리자 | 10-04-14 | 5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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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에서도 액제 영양제가 잘 나간다. 온누리약국체인에서 공급하는 '고단위 액제 영양제'가 일선 회원 약국에서 인기를 받고 있다． 약국 매출을 올리는 '쏠쏠한' 제품군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특히 육체피로 등을 신속하게 회복시켜주는 수액 형태의 제품들어서 일선 소비자들이 즐겨 찾고 있다． 그 주인공은 그루타민과 아르기닌 포스포세린 비타민 등이 함유돼 있는 '셀파톤', 빈혈예방 및 치료제 '아부론', 헤마토포피린과 시아노코발라민 함유 '토노겐',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필수아미노산과 활성형비티민이 들어있는 자양가장제 '글루콤', 오르니친 등이 함유된 간장약 '가네칸' 등 5가지 제품이다． 서울 성북구의 한 온누리약국은 하루 평균 10여개이상씩 판매할 정도로 꾸준히 매출을 올리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이 약국 약사는 "주변 직장인들이 아침에 출근하기 전에 피로회복 또는 숙취해소 등을 위해 자주 찾는 제품들"이라면서 "일반적으로 수액제 하나만 판매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제품과 함께 구매해 가는 것이기에 더욱 수익성이 높은 제품"이라고 말했다． 인천 서구의 한 약사도 "카운터 옆에 놓이는 진열장이어서 고객들이 관심을 갖기 쉽다"면서 "가격이 비싼 것도 아니기 때문에 자주 애용하는 고객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온누리약국체인 관계자는 이와 관련 "공급 시작한지 3년된 셀파톤을 제외한 4개의 제품은 10년이상된 장수제품들"이라며 "아크릴로 정갈하게 만든 진열대도 함께 공급하다보니 더욱 고객의 호응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수험생에게 집중력을, 피로한 직장인에게 원기회복이 빠른 제품들"이라며 "글루콤의 경우 전체 회원약국의 80%이상 취급하고 있고 꾸준한 매출을 끌어올리는 인기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 ||
 약사공론 엄태선 tseom@kpa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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