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10일(화) 오후5시 충남약사회관에서

충남약사회(회장 박정래)는 최근 개인정보보호법 강화로 인하여 문서폐기업체가 직접 약국을 방문해 보존기간이 넘은 처방전을 폐기하는 충남의 사회적기업 "더부러(대표 조재웅)"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회원들이 해마다 관리와 보관에 불편을 겪고 있는 보존기간이 경과한 처방전 폐기를 개인정보 유출 문제 등을 고려해 문서파쇄 전문업체인 사회적기업을 선정 업무협약을 맺게 되었다.

수거에서부터 운반과 파쇄작업에 이상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파쇄과정을 녹화자료를 보관함은 물론, 계약한 약국에는 폐처방전에 폐기와 관련한 법적 서류를 발급하며 필요할 시 2년간 재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협약업체는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당진재활용사업단으로, 충남형 사회적기업과 환경부지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업체로 취약계층 정보화 사업과 사회서비스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그 의미가 더욱더 크다고 말할 수 있다.

또한, 시_군 분회단위로 폐처방전 유료 수거사업을 진행하며, 회원약국의 불편 해소와 개인정보보호 및 폐자원활용,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교류를 통한 공동발전 등을 도모하기로 하였다.